8.1 시골텃밭

장마철에는 물걱정은 안했는데 이젠 물주러 들어가야한다
햇볕이 워낙 강렬하여 3일에 한번은 정원이랑 텃밭에 물을 줘야됨
너무 더워서 오후 4시쯤 들어가서 풀도 좀 뽑고
이것저것 수확도 하고 쑥갓 파종하고 물도 주고
고추에 노린재가 너무 많아 친환경약도 뿌리고 왔다
블랙베리가 많이 익었는데 시고 맛이 없어 전부
설탕이랑 1:1로 청을 만들고 있다
방토도 적당히 땄고 참외 두개, 애호박 두개 따서 귀가

애호박이 주렁주렁

오이는 꼴이 영~

애플수박은 몇개 떨어지고 최종 8개 당첨
지금 수정되는 것들도 있긴 하다

오렌지 피치 방토 한꺼번에 익으려나 봄
맛은 좀 싱겁고 퍼석하다

제법 색이 나는 루비에스
하나 따 먹어보니 맛도 좀 들었더라
1주 정도 있으면 먹어도 될듯

아스파라거스와 파프리카
노란 파프리카인데 색이 나면 자꾸 상해서
풋고추라 생각하고 따왔다

잘 자라는 땅콩들

오이를 교체하기 위해 모종을 키우고 있음
애는 저절로 올라온것

장마철에 파종해서 싹이 여러개 올라 왔는데
비가 너무 오니 다 녹아 버리고 하나 남은것
좀 더 크면 망에 올릴 예정

잎이 시원찮은 참외
새순이 나오지 않으면 열매 따고 정리할 예정

주차장에 상사화가 피었다
3년째 잎만 나더니 올해 처음으로 꽃이 핌

마당 안 상사화는 이제 꽃대가 올라온다
작년엔 꽃대가 하나였는데 올해는 세개로 늘었네

동네 교회에서 건빵을 두고 감
맛있게 먹었는데 별사탕이 없어서 아쉬웠음

저녁에시골집에서 나오는데 달이 어찌나 큰지 찍어봄
휴대폰이 구려서 화질이 별로임
갤s23은 화질이 엄청나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