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원 및 텃밭 일지

3.16~17 시골정원 봄맞이 새식구, 월동 수국 관리, 카라 구근 심기 등

줄장미 2024. 3. 18. 07:52

본격적으로 정원과 텃밭일을 할수 있게 되니
요즘은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것 같다
덩달아 자꾸만 지름신이 내리고 있어 소비의 즐거움까지 ㅋㅋ
장미 두개와 초화를 두종류 주문했는데
이제 나도 관목장미를 키워볼까 하여 데이비드 오스틴(티징 조지아 4만원) 노랑 장미와 유럽관목장미를
(아바에드 클뤼니 만오천원 살구색? 가격이 착하고 색상이 이쁨) 한그루씩  주문했고
두그루만 시키기엔 뭔가 허전하여  이름이 재미있는
매화 헐떡이풀, 꼬리풀도 두포트씩 주문함
포장도 꼼꼼하게 잘도착


장미는 화분만 봐도 가격차가 느껴지네 ㅋㅋ


토요일은 오일장날이라 꽃구경 갔다가 블루베리만
하나 업어옴
꽃눈이 많은 놈으로 이만원에 데려왔다


아치가 매우 싸길래 시켜봄
좀 헐렁하긴 하지만 지지대로 보강해서 설치
오이나 애호박을 키우다가 삽목둥이 줄장미들이 많이
자라면 아치에 올릴까 한다
지인에게 줄장미 삽목둥이 3종류와 수국을 얻어  아파트
베란다에서 육아중이다


해마다 봄만되면 꽃을 사들이는데 화단이 협소하니
잔디를 파내게 된다 ㅋㅋ
남편이 잔디 파면 싫어해서 혼자 와서 일을 저질렀다
토끼자리에 화단 확장 당첨


삽질해서 잔디 파내고 엣지 설치중


확장후 화단


매화헐떡이풀


꼬리풀


데이비드오스틴


유럽사계관목장미


장미가 잎이 많이 나왔는데
밤에는 영하로 떨어질수도 있어 살짝 보온을 했다
지지대를 대충 꼽고


비닐을 씌워 집게로 집어주면 완성
아래쪽이 띄워져 있어 통기성은 있도록 함
낮에는 온도가 많이 올라가니깐


카라 구근을 망포트에 심음
작년 가을에 구근 캘때 어찌나 편하던지  너무 좋더라
여기도 잔디 파냈음 ㅋㅋ


빨강과 노랑 카라 구근들


하브란서스 3개


살짝 망포트가 보인다
초록 잎파리 30개는 아기 튤립인데 꽃은 안피지만 구근을
키우려고 심어 놓은것


동네주민이 주신건데 뭔지는 모른다고 하심
자주달개비가 아닐까 추측
뿌리는 꼭 난 뿌리 같이 생겼고 엄청 무성함


나눠서 심어줬음


은방울 수선화
잠복소를 걷어줬더니 잎이 제법 올라왔다


양파도 잘 자라고 있음


아궁이 작업을 완료함
황토몰탈을 바르고 작업 끝


전문가의 솜씨는 아니지만 처음 보다는 상태가 많이
좋아보임 ㅋㅋ


이제 활짝 핀 수선화
주인이 없이 1주간 혼자 피어 있겠지
올 가을에는 꼭 분구를 해줘야겠다


작약 싹이 올라온다


노지 딸기꽂


히아신스도 피기 시작


표고가 많이 달림


월동을 끝낸 전년지 수국
꽃눈이 많이 살아 있어 다행


알비료를 뿌리고 위에다 퇴비를 덮어준다


죽은가지, 약한가지도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