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컨디션이 별로라 오늘도 쉬고 싶었는데
며칠이나 가을비가 내렸는지라 배추랑 다른 채소들이 어찌됐나 보러갔다
배추는 지난번 갔을때 달팽이를 손으로 다 잡았는데
오늘 보니 그만큼 또 붙어있더라
또 잡아주고 이번에 구입한 달팽이 약을 여기저기 설치
했다 과연 효과가 있을런지 궁금
방울토마토가 많이 익었다
확실히 끝순을 막으면 빨리 익는듯
그린빈과 방토가 뒤엉켜 자라고 있다
비와서 배추가 많이 커졌다
온통 구멍이 뻥뻥 뚫리긴 했지만
무를 2차로 솎아냈다
무잎에 쌍으로 붙어있는 이게 무잎을 먹는걸까
상추도 제법 모양이 난다
다음에 가면 모종을 옮겨 심어야지
당근을 솎아야 겠네
쑥갓도 옮겨 심어야 겠고
지난번 파종한 갓이 조로록 올라왔다
시금치도 파종했는데 아직 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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